생물 생선 잘 팔려 수산물 매출 반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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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물 생선 매출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의 영향으로 한동안 생물 생선의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였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생물 생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4%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오징어와 낙지, 문어 등 해물 연체류 매출도 4.2% 늘어났다. 갈치 매출은 56.8%, 대구는 11.6% 각각 늘었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는 “2010년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생물 생선 매출은 2012년 83.8, 지난해 84로 줄어들었다”며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우려를 나타냈던 고객들이 최근 다시 생선을 찾으며 매출이 회복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생선#수산물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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