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뉴욕국제오토쇼]혼다 14년 공들인 로봇 ‘아시모’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17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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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01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다양한 소형차들을 선보였다.

17일 혼다에 따르면 이달 중순 미국에서 판매에 돌입할 ‘2015 피트’의 전 색상 스펙트럼을 이번 뉴욕국제오토쇼에서 공개했다.

2015 피트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우수한 연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후방 카메라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고, 혼다의 차세대 친환경 엔진 기술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로 보다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출력과 연비 효율을 업그레이드 했다.

2015 피트의 공식 출시와 더불어 피트의 라인업을 이을 새로운 컴팩트 SUV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혼다는 이 모델을 올 하반기에 본격 출시하면서 컴팩트카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로봇 아시모를 공개하는 특별 시연회도 진행한다. 혼다가 14년간 이어온 로봇 연구의 결정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ASIMO, Advanced Step in Innovative Mobility)가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이번 모터쇼에서 실시간으로 시연될 예정이다.

#혼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시모는 손과 발의 활동성 및 균형 감각이 크게 향상돼 일본어와 영어로 수화가 가능하고 인간의 움직임과 가장 가깝게 발전했다.

혼다의 아시모는 2족 보행 로봇으로 2000년에 첫 버전을 선보인 이후로 14년 동안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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