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우리 사회의 영웅에 작지만 큰 힘 보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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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의 하나로 ‘나눔실천(Sharing)’을 명시하고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햇살나눔 캠페인은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영웅, 환경,
지역사회라는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해양경찰 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에쓰오일은 △모범 해양경찰 표창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해경 자녀 해양 유적지 탐방 △순직 해경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 해 2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민간 기업이 해양경찰청과 지속적 후원 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소방관 순직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유가족에게 30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한편 해마다 순직소방관 유자녀 100명에게 3억 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부상소방관들에게 격려금을 제공해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연말에 모범소방관을 표창하는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여는 한편 가정의 달 5월에는 소방관 부부 70쌍을 제주도에 초청한다. 2008년부터는 이웃이 위험한 순간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헌신한 의로운 시민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민영웅지킴이’ 활동도 벌인다.

환경 분야에서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맺고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보호종을 선정해 전문 단체의 보호 및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2011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신사옥으로 입주한 이래 매월 대강당,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문화예술 & 나눔’ 공연을 열어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사옥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이 행사는 참가비가 무료. 인형극, 국악 공연, 마술 쇼,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 및 자산관리 무료 강좌도 개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공장이 소재한 울산에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지역사회 지킴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지역 기업 최초로 에쓰오일 울산 복지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후원, 벼 수매를 비롯한 농민 지원 등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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