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건설용 신기술 신소재 혁신, 우리가 주도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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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포드

길배수 대표
길배수 대표
대전 유성에 위치한 ㈜트라이포드(대표 길배수·www.tripod2003.co.kr)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건설용 첨단 신기술·신소재 분야에서 잇달아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건축 및 토목구조물용 기능성 신소재와 환경 친화적 신기능성 소재, 차세대 건설용 혼화재료 등 신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공학박사 출신들로 구성된 우수한 인적 자원과 독창적인 아이디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이 회사가 지나온 10년 동안 부침 없이 성장한 비결이다. 총 25건의 국내특허를 비롯해 8건의 각종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해외에서도 특허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라이포드가 개발한 스트론튬계 잠열재를 혼입한 프리믹스형 결합재를 이용하는 매스콘크리트 구조물의 수화열 저감 및 온도 균열 제어 기술(신기술 제 546호)은 대단면 콘크리트 구조물의 수화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 계룡건설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해 2010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일괄사용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2 K-Water 신기술경진대회’에서 은상 수상 및 2012년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 ㈜삼표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내구성개선제(Hyper-HD)도 건설신기술(제 591호)로 인정받아 현재 한국도로공사 및 송도의 해안구조물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휘발성 유해물질을 함유한 유기용제 대신 수용성 경화제를 채택해 악취 및 실내공기 질을 대폭 개선한 고성능 친환경바닥재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및 계룡건설산업㈜와 공동 개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로 인정받았다.

콘크리트표준시방서 집필위원인 길배수 대표는 독창적 아이디어로 재료화학 기술을 이용한 건축 및 토목 구조물용 신소재와 신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대전시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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