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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페이스북 내 주소 치면 주민번호 좍
채널A
업데이트
2014-03-07 11:30
2014년 3월 7일 11시 30분
입력
2014-03-06 22:15
2014년 3월 6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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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남) IT, 특히 통신 산업의 생명은 '보안' 입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개인 정보가술술 새나가서야 불안해서 살겠습니까?
(여) 그런데 굳이 전문가 수준의 '해킹'을 몰라도 주민 번호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남) 이영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생년월일과 태어난 곳 출신 학교 등이 공개된 페이스북. 프로그램에 페이스북의 주소를 넣자10초 만에 주민등록번호가 튀어나옵니다.
생년월일과 성별, 출신지역 등으로 구성된 주민등록번호는 그 구성 원리가 간단해단순한 알고리즘으로도 유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페이스북에 생일과 출신 학교를 공개한 11만 5615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5만 2000여 명의 주민번호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이윤호/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교수]생년월일, 출생지, 사는 곳을 이용해서사용자 45%의 주민번호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공공기관 실명인증 시스템의 허점도 드러났습니다.
공공기관 사이트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기입하면 본인확인 없이 일치 여부를 알려주는데,이런 허점을 이용해추론으로 알아낸 주민번호가 진짜 주민번호인지 확인한 것입니다.
채널A 조사결과 주민번호를 관리하는 안전행정부를 비롯한중앙부처와 많은 지방자치단체 사이트가별도 확인 절차 없이 주민번호의 진위 여부를바로 알려주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월부터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으로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줄일 예정이지만'정보 유출' 없이도 주민번호를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보다 정교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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