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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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4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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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일제히 자동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상·하행 각 11개씩 총 22개 휴게소, 기아차는 상·하행 각 8개씩 총 16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코너에 차량을 입고하면 배터리·엔진·미션·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성능을 점검해준다. 또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엠 역시 같은 기간 옥천·평창·치악·여산·섬진강 등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엔진오일 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죽암·횡성·화성·정읍·진영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각종 벌브류를 교체해주고 오일류·부동액·워셔액 등도 무료로 보충해준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옥천·횡성·대천 등 3곳의 휴게소에서 자사 차량뿐만 아니라 타사 차량 소유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고 차량은 냉각장치·배터리·각종 오일류·와이퍼·타이어 공기압 등의 일반점검과 와이퍼 블레이드·냉각수·워셔액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원플러스 서비스’로 엔진오일과 계기판, 램프 등 13개 항목의 일반점검 및 오일 누유와 브레이크 등 4개 항목 안전점검도 함께 마련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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