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테크, 토탈디자인지원사업 통해 세라믹 히터 장착한 커피 로스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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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7일 12시 54분


대구 벤처기업인 ㈜씨엠테크(대표이사 민흥식)이 대구 토탈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세라믹 히터를 장착한 커피 로스터기 제품인 ‘세로피 CRF-800’을 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세로피 CRF-800은 자체 개발한 세라믹 히터를 드럼 내부에 장착함으로써 직화방식의 로스팅을 구현하였으며 강력하고 안정된 화력과 원적외선 효과로 원두의 겉과 속이 고르게 잘 볶여 커피 본연의 독특한 맛과 풍부한 향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혁신제품이다.

드럼 내부에 구동축이 없으며 전면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원두가 볶이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특히 로스팅 시 발생되는 유분 및 수분이 응축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드럼과 관찰창, 배관 내부 등의 오염이 없고 드럼의 청소나 유지보수에 편리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로스팅 중 원두의 크랙소리를 이용하거나 원하는 로스팅 단계를 육안으로 확인한 후 배출함으로써 간편하게 사용자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추가돼 있다. 작성된 사용자 프로그램의 세부 단계를 각각 원하는 조건으로 변경할 수도 있어 초보자는 물론 전문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로피 CRF-800은 2013년도 우수디자인(GD)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인정받은 제품으로 씨엠테크가 타깃으로 하고 있는 소형 커피숍 및 사무실에서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엠테크 관계자는 “지난 11월 국내 카페쇼에서 세로피 CRF-800을 공개하였으며 다양한 국내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현재 유망 바이어들과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세로피 CRF-800이 당사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대구특구 기업, 연구원 등의 우수기술 및 요소제품을 디자인과 접목, 신규 비지니스모델을 창출하고 기획, 디자인개발, 마케팅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첨단기술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성장 촉진 사업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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