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해상 ‘슈웨 가스전’ 생산 돌입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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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10일 미얀마 해상 A-1광구 ‘슈웨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4∼2006년 미얀마 해상 A-1광구 슈웨 가스전과 ‘슈웨퓨 가스전’, A-3광구 ‘미야 가스전’을 차례로 발견했다. 지난해 7월 미야 가스전에서 가장 먼저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하루 566만3000m³(원유 환산 약 3만2000배럴) 수준인 미얀마에서의 가스 생산량을 슈웨퓨 가스전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올해 말에는 1415만8000m³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얀마 해상 광구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전량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 가스전들을 통해 회사는 내년부터 약 20년간 매년 3500억∼4000억 원의 세전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대우인터네셔널#슈웨 가스전#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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