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무분별한 염지제 사용에 누리꾼들 “야구장 치맥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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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9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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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MBC '불만제로UP'에서 치킨의 불편한 진실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불만제로UP'에서는 치킨 속에 염분과 닭의 보존성을 높여주기위해 첨가하는 ‘염지제’의 위험성을 방송했다.

이날 불만제로 제작진은 닭고기 가공업체의 한 관계자를 만나 치킨 속에 염지제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 관계자는 “치킨 속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의 염지제가 들어있다” 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염지제는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하며, 보존력을 높이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지제 사용법에 대한 기준이 없어 주사형식으로 넣거나 사람이 일일이 염지제를 뿌리고, 특히 세탁기에 닭을 돌려 버무리는 업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전문가는 “식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잇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며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방송에 대해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착한 치킨을 찾자”,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인체에 무해한가?”, “불만제로 치킨, 올해 야구장 치맥은 포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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