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EV “본격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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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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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가 국내 판매를 실시한다.

이달부터 스파크 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한 한국지엠은 28일,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고 국내 전기차 공공 및 민간 보급의 첫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 등 관계자들을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스파크EV 양산1호차 전달식’을 갖고, 창원시는 ‘한국지엠의 날’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연 이어, 한국지엠은 스파크 전기차의 민간 보급 사업도 빠르게 착수할 계획이다. 창원시의 경우 금일 오후 2시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실시했고, 11월 중순 이후부터 민간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의 경우 11월 1일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함으로써 지자체 관용 차량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민간보급 사업이 시작된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열흘간의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접수 결과, 총 96대의 일반 신청 중 스파크 EV는 30대(31.3%)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스파크 EV는 일일 운행거리가 긴 기업 및 법인의 업무용 차량 구입 부문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어 최장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을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음을 확인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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