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매매가 0.05%↓… 하락폭은 다소 둔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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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취득세 감면 혜택이 사라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격 급락은 없었지만 거래는 뚝 끊겼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 떨어졌다. 취득세 감면 종료 직전인 6월 한 달간의 주간 하락률 0.05∼0.07%보다는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로 나온 저가 주택들이 거래된 뒤 7월 들어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탓이다. 강서(―0.10%) 양천·성북·영등포(―0.09%) 서초구(―0.08%)의 하락세가 컸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씩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반면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0.08%)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2%씩 올랐다. 서울은 강북(0.22%) 영등포(0.16%) 서대문·은평(0.15%) 관악·성북·송파구(0.1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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