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저소득층 어린이 위한 공부방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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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사회공헌]대학생 봉사동아리 활동 도와 진정한 나눔 활성화에 기여

GS건설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월드’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DJSI 월드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선정된 기업은 단 340곳. 이 중 건설사는 GS건설을 포함해 6곳에 불과하다.

특히 GS건설은 DJSI 월드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부문별 최고 업체에 돌아가는 ‘DJSI 슈퍼섹터 리더기업’에도 뽑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한 건설사로 인정받았다. DJSI 월드에 편입된 340개 기업을 19개 분야로 나눠 점수를 주는데, GS건설이 ‘건설 및 자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GS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조직은 국내 현장 및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자이사랑나눔 봉사단’. 현재 200개 이상의 봉사팀이 수혜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매년 400차례 이상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GS건설은 또 건설사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집수리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체결해 진행하는 홀몸어르신 가구 집수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뿌리내리기 위해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3개 부문으로 활동 영역을 재편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을 지원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80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이달 말 100호점 설립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한 뒤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있으며 개별 멘토링을 통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낡은 복지시설의 학습공간을 개선해주는 ‘즐거운 방과후 교실’ 사업도 지금까지 GS건설 봉사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4호점을 꾸미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GS건설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를 발족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 것. 대학생 봉사단 1기는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홍익대 등 8개 학교 131명으로 구성됐으며 페인트 도장 자원봉사(홍익대), 축구교실 및 학습 멘토링(고려대) 등 학교별 동아리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GS건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올바른 인재가 양성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매년 공모를 거쳐 8개 봉사단을 선정해 봉사활동비를 지원하고, 이 중 3개 우수 봉사단에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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