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에 한국기업 산단 추진

  • 동아일보

한국 정부가 미얀마의 경제발전을 돕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전수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이 입주할 현지 산업단지 설립을 추진한다. 양국은 19일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제1차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우선 ‘신개념 새마을운동’을 통해 미얀마의 1, 2개 시범지역에 농촌개발에 필요한 도로 전기 학교 농업·공업시설 등 인프라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곤강에 차량통행이 가능한 ‘우정의 다리’를 건설하고 현지 한국기업의 우선 입주를 조건으로 한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종=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미얀마#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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