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공연·스포츠와 자동차의 만남… 예술은 통하는 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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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브랜드 마케팅

자동차 업체들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자동차 디자인의 우아함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공연과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피니티는 2010년 3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2008년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와, 2011년엔 바레카이까지 협찬하며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 뿐 아니라 공연, 전시 패션쇼 등 각종 문화 예술 행사도 후원한다.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진전을 열었고 2007년 6월 매슈본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공식 후원했다.

이달 말까지 인피니티 M37을 포함한 인피니티 대표 모델들을 파격적인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M 라인업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태양의 서커스 ‘마이클 잭슨 이모털 월드 투어’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인피니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와 마이클 잭슨 재단이 손잡고 선보이는 특별 공연이다.

스포츠마케팅을 위해서는 F1 월드챔피언십 레이싱팀인 ‘레드불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팀의 간판 드라이버이자 포뮬러원(F1) 최연소 월드 챔피언인 제바스티안 페텔을 인피니티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영입하고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페텔이 직접 디자인한 ‘FX 제바스티안 페텔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페텔은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로 인피니티의 신차 Q50의 성능시험과 평가 부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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