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에너지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3개 모델은 듀얼 에코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해 저장 공간에 필요한 양의 냉기만 빠르게 공급해 냉기의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 기술을 통해 900L 대용량에도 국내 최저 수준인 월 28.5kWh의 전력만 소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트리플 독립냉각으로 냉장실과 냉동실, 참맛냉동실 간에 냄새 섞임을 없애고 냉기의 흐름을 미세하게 조절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영하 23도부터 영상 2도까지 4단계(냉장, 냉동, 특선, 살얼음)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참맛냉동실은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냉장실 또는 냉동실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탈 소재를 사용해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실버, 브론즈,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출고가격은 약 360만∼440만 원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냉장고 판매 1위 위상에 맞는 친환경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것”이라며 “소비자 필요에 맞춘 에너지절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