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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선정적이길래? ‘처음처럼’ 온라인 광고 중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0 16:11
2012년 12월 20일 16시 11분
입력
2012-12-20 15:52
2012년 12월 20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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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소주 '처음처럼'의 동영상 광고를 중단할 방침이다. 최근 술 광고에 아이돌 모델을 쓰지 말아 달라는 서울시의 자제권고에 따른 조치다.
현재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의 효린, 포미닛의 현아가 '처음처럼'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최근 가수 이효리와 5년 간의 광고모델 계약을 중단한 이후 지난달 이들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20일 롯데주류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이들의 '처음처럼' 광고 동영상이 선정적이라고 지적 받음에 따라 21일부터 온라인에서 광고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아를 주인공으로 추가 제작된 개인 동영상은 1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롯데주류 측은 아이돌 모델 선정과 동영상 수위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계당국의 권고에 따라 '처음처럼' 동영상에 대해 이날 소비자 고지를 한 뒤 21일 중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내릴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17일 주류회사에 아이돌 연예인의 광고모델 기용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만약 계속될 경우엔 해당업체를 대상으로 수입 누락, 광고로 인한 부당 이득 등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롯데주류는 주류광고 모델들이 청소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동영상을 편집해 수위를 조절하고 IPTV 등을 통한 동영상 광고에 대해선 성인 인증을 강화하는 등 예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재 주류제품 광고는 대부분 온라인에 의존하고 있다"며 "권고 받은 부분에 대해서 먼저 조치를 취한 뒤 광고수위 조절, 광고모델 계약 유지 여부 등 추후 방향은 더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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