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의 꿈, 스마트폰 페스티벌로 이룬다


이제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의 일상에 깊숙이 뿌리를 내렸다.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고 길을 찾는 것은 예삿일,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영화까지 찍을 수 있는 세상이다.

다음달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2 스마트폰 페스티벌’ 시상식은 이처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와 영상물을 평가하는 자리이다.

산업기술주간 행사의 일환인 2012 스마트폰 페스티벌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 받아 예선을 이미 치렀다. 기술 소재와 자유 소재로 분야를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장르나 응모 자격에 제한 없이 15분 이내의 단편 영상 및 영화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했다.

오는 20일 10편의 본선 진출 당선작 발표에 이어 12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및 시상식에서는 이 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인 장진 감독이 참석해 심사평을 밝히고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의 후배 감독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이날 시상식에는 걸그룹 달샤벳이 직접 만든 스마트폰 영화가 공개되며,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기술과 스마트폰의 접목에 대한 특별 강연도 열린다.

본선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도전성취 지원금(대상) 1명 300만 원 ▲창의발휘 지원금(금상) 1명 200만 원 ▲융합 지원금(은상) 1명 150만 원 ▲상상력 지원금(동상) 1명 50만 원 ▲기술현실화 지원금(특별상) 2명 100만 원씩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산업기술주간은 산업기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012 산업기술주간과 스마트폰 페스티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문화포털(www.tstar.or.kr)과 2012 산업기술주간 홈페이지(www.t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주간 사무국(02-6009-3198)에 문의도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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