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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만든 ‘시빅’ 닮은 제트기 잘 빠졌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2-11-13 09:46
2012년 11월 13일 09시 46분
입력
2012-11-07 16:50
2012년 11월 7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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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
자동차 제조회사 중 최초로 사설 제트 비즈니스에 뛰어든 혼다가 ‘혼다제트(HondaJet)’ 라인의 생산을 시작했다.
혼다 측은 지난달 29일 열린 미국 비즈니스기(機) 협회(NBAA)의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혼다가 2006년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의 후지노 미치마사(Michimasa Fujino) 사장은 “기체와 날개를 포함한 항공기 주요 구성 요소가 생산됐고 조립에 들어갔다”고 진행 과정을 밝혔다.
혼다는 다음 단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아 첫 모델을 고객에 운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생산에 들어간 항공기는 트윈엔진 경량 제트기로 비즈니스 혹은 개인 운송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측은 혼다제트를 ‘가장 진보된 비즈니스 제트기’라고 표현했다. 내부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하늘의 시빅’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형 제트기에는 ‘시빅’을 제조하는데 사용된 디자인과 제조기술이 사용됐다는 점이 그 이유다.
다수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지닌 이 제트기는 2010년 후반에 첫 비행을 마쳤고 이듬해 최고속도인 787km/h를 기록했다.
당시 혼다는 2012년에 제트기 생산에 착수해 같은 해 3/4분기 첫 고객을 운송할 계획이었으나 생산이 늦춰지면서 다음단계의 계획도 자연히 연기됐다. 그러나 항공기 제조업계에서 이 같은 일이 빈번히 발생하므로 혼다는 이를 크게 문제 삼지는 않았다.
후지노는 “제품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새로운 가치를 가져올 것이다. 혼다제트 프로그램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고객에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혼다가 제품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혼다는 현재 최종 조립과정에 있는 ‘혼다제트’의 시험 비행을 내년 초 실시할 계획이다. 6인승이며 가격은 약 43억6000만 원(400만 달러)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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