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동의공고와 MOU 체결하며 선취업-후진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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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7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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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업 후진학 장려 위해, 동의공고 졸업예정자 장학금 지원-가상실험실습실(Virtual Lab)은 교육과학기술부도 관심-고려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오는 12월 모집 시작

(김중순 총장)
(김중순 총장)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 대학’으로 2013년 전기전자공학과를 신설하게 된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06)가 오늘(9월 27일) 12시 부산 소재 동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일)와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취업 후진학을 장려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동의공업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고려사이버대학교에 신입학 할 경우 일정 선발절차를 거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고졸 취업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현재 동의공업고등학교 교사이자 공학박사인 김수용(42)씨는 2013년 1학기 본교 개설과목인 전자회로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로 협약을 확대한다.

동의공업고등학교 교장이자 이학박사인 김영일(58)씨는 “이번 협약은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최적의 방안”이라며 “고등학교에서는 전공 기초를, 사이버대학교에서는 기본과 응용을 교육하여 전공 전문지식을 통해 취업까지 이어나갈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3학년 부장교사이자 공학박사인 교사 박두환(52)씨도 “교과부가 선취업 후진학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 특성화 대학인 고려사이버대학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취업과 대학교 진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도를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동의공업고등학교 MOU 협약식 모습)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동의공업고등학교 MOU 협약식 모습)


협약식에는 동의공업고등학교 김영일 교장을 비롯해 고려사이버대학교 정종욱 대외협력단장, 나홍석 입학전형관리위원장, 곽승우 대외협력팀장, 조성관 입학전략팀장이 참석했다.

정종욱 대외협력단장(경영학과 교수)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아직은 미지의 세계인 사이버대학교를 알리고 취업과 함께 학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이버대학이기에 서울, 부산 할 것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SK 텔레콤과 공동으로 가상실험실습실(Virtual Lab)을 개발한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선취업 후진학을 선도하는 핵심 사이버대학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은 물론 UP제도(대학 과목을 선 이수하여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가상실험실습실의 경우 선취업 후진학을 핵심 사업의 하나로 전개하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으로, 특별한 실험 장비 없이 클라우드에 접속해 회로도를 그리거나 실험실습을 할 수 있어 상당한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2013년 개설되며, 오는 12월 모집을 시작한다.

문의) 02-6361-20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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