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고급스러운 디테일이 살아있는 페이즐리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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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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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추석 시즌을 맞아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에트로가 보색의 대비 효과를 앞세운 강렬한 색상의 백을 선보였다. ‘에트로 페이즐리 바이컬러 백’이라는 이름의 이 백은 올 가을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신상품이다.

재질은 에트로가 그동안 꾸준히 사용해 에트로를 대표하는 고유 원단이 된 아르니카 원단을 사용했다. 아르니카 원단은 직물에 무늬를 넣는 기계인 자카드 기계를 사용해 다양한 색의 면사에 기하학적 곡선 무늬인 페이즐리 문양을 새겨 넣은 원단을 뜻한다.

에트로는 PVC 코팅이 된 아르니카 원단을 이용해 가방과 지갑을 만들기 때문에 가죽 제품과 비교해 무게가 가볍지만 내구성이 가죽에 뒤지지 않으며 뛰어난 방수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트로 페이즐리 바이컬러 백에는 두 가지 색상의 사피아노 가죽을 사용했다. 이 두 가지 보색 계열 무늬의 사피아노 가죽이 ‘바이 컬러 백’이라는 이름의 배경이 됐다.

또한 스트랩의 안쪽과 바깥쪽에도 각기 다른 컬러를 매치하는 등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숄더 스트랩은 이 백을 토트백에서 숄더백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백의 사이즈는 가로 33cm, 세로 28cm로, A4 서류도 넣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라 서류가방 용도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

금색 버클에는 에트로를 상징하는 페가수스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전체적인 색 배합과 어울리도록 디자인된 골드 버클은 제품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는 게 에트로 측의 설명이다. 이 백은 ‘퍼플과 그린’, ‘골드와 크림’, ‘골드와 다크 그레이’ 세 가지 스타일의 배색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은 투웨이백과 보스톤 백, 미니 숄더백 등 총 4가지 디자인으로 나뉜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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