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세계 15위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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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사중 첫 20위내 진입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20위 안에 진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건설전문지 ENR가 세계 225대 건설사 중 지난해 해외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한 ‘국제 계약업체’ 부문에서 전년보다 19단계 높은 15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ENR는 매년 전 세계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 시공능력, 지역별 점유율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건설은 지난해보다 두 단계 하락한 25위로 국내 건설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GS건설(32위), 대림산업(40위), SK건설(45위), 대우건설(50위), 삼성물산(63위)이 뒤를 이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브라질에서의 제철소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전년보다 57단계 뛰어올라 66위에 올랐다.

해외와 국내 매출을 모두 합친 ‘글로벌 계약업체’ 순위에서는 현대건설이 31위로 가장 높았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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