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마티즈-라세티 등 4만9135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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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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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라세티 등 4개 차종… 브레이크 밀림-전조등 결함

마티즈 등 한국GM이 국내에 시판 중인 4개 차종 4만9000여 대가 리콜된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국토해양부는 한국GM이 2006∼2010년에 제작된 마티즈와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등 4개 차종 4만5424대에서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내 일부 부품이 부식돼 차량 정지거리가 늘어나는 ‘브레이크 밀림’ 현상이 나타나 리콜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2002년 11월 4일부터 2006년 3월 27일에 만들어진 라세티 3개 차종 3711대도 전조등 전기배선 연결부위 결함으로 주행 중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는 위험이 발견돼 리콜 조치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7일부터 전국에 위치한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수리한 소유자는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GM(전화문의 080-3000-5000)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GM이 ABS 부품 부식으로 리콜에 나선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다. 2월에도 윈스톰 차량 6만7004대에 대해 같은 문제로 리콜 조치를 단행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한국 GM#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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