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레인지로버, 위장막 벗으니 이런 모습!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7월 17일 14시 50분


위장막을 벗은 채 주행하는 2013년 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파이 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형 레인지로버 SUV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스파이 샷이 포착됐지만 위장막을 벗은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으로 본 신차는 매우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낮은 보닛라인, 뒤로 젖혀진 듯 한 형태의 전조등이 좀 더 날렵해졌을 뿐 이보크와 확실히 닮았다. 후방 역시 레인지로버의 박스 형태를 하고 있지만 루프라인은 약간 낮아졌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재규어 XJ의 알루미늄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만들었다. 따라서 차체무게가 현행모델보다 훨씬 가벼워져 500kg가량을 줄였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당연히 차체무게의 감소는 성능, 연료경제성,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이점을 동반한다.

2013년 형 레인지로버는 올해 9월 29일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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