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1인 예상비용 10만∼30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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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5.8%가 응답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여름휴가 최대의 걸림돌은 ‘가벼운 통장과 얇은 지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이 회사 블로그를 방문한 37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5%(271명)가 이같이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휴가 내기 어려운 회사 분위기(13.4%) △같이 휴가를 떠날 사람이 없는 것(9.4%) △부실한 체력과 부끄러운 몸매(8.2%) △귀찮아 미루다 놓쳐버린 예약 시기(4.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에 들어갈 예상 비용(1인 기준)으로는 ‘10만∼30만 원’이라는 응답이 35.8%(14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만∼50만 원(30.5%) △50만∼100만 원(16.0%) △10만 원 미만(9.9%) △100만 원 이상(8.6%) 순이었다.

계획하고 있는 여름휴가 시기로는 ‘값싸고 한산하게 즐길 수 있는 8월 말∼9월 초’라는 응답이 43.4%(171명)로 1위를 차지했다. 불황 탓에 조금이라도 싸고 여유 있게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인터파크투어 측은 분석했다. 이어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24.4%) △여름 분위기 나는 7월 초·중순(23.1%) △덜 붐비는 6월 초·중순(9.1%)이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직장인#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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