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를 닮은 걸윙 도어… 스마트 포투 20대 한정판

스마트코리아는 국내에서만 한정판매하는 “스마트 포투 스페셜에디션”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20대 한정으로 제작, 판매하는 신차는 기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차량을 기반으로 차 문이 위로 열리는 걸윙 도어를 새롭게 채택했다. 고성능 스포츠 머신에서 볼 수 있는 걸윙 도어를 적용시켜 기존 스마트 포투의 독특함에 스포츠 머신과 같은 강렬함을 더했다.

차량의 실내외 및 휠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확대해 특별한 ‘나만의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총 8가지 실내는 3가지 색상의 선택이 가능하며 소프트 톱 역시 블랙, 레드, 블루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휠에 적용되는 포인트 컬러는 소비자가 선택한 어떤 색상도 적용 가능하다.

인테리어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페브릭 시트는 국내 시트전문 업체인 미니아트가 제작한 수제작 가죽 시트로 장착되며 스페셜 에디션 차량의 고유 번호를 자수로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999cc, 3실린더 터보 엔진, 수동 기반 자동6단 트랜스미션 등 기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신차는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12.3kg.m로 1000cc급 엔진에서 경험할 수 없는 파워에 20.4km/ℓ의 뛰어난 연비가 특징이다.

가격은 3040만원으로 차량 주문 완료 후 10일 이내로 고객에게 출고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