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 성인 416명을 대상으로 주택거래소비자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3%가 ‘6개월 내 신규 분양아파트에 청약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114에 따르면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3분기에는 12.4%였지만 이후 4분기에는 15.5%, 올해 1분기에는 17.2%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80.5%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무순위 청약’을 선호했다. 무순위 청약의 장점으로는 청약통장 불필요(42.3%)가 가장 많이 꼽혔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31.5%)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2분기에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둔 11개 주요 사업장 중에선 강남보금자리(19%)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지방 분양시장에선 세종시 힐스테이트가 55.5%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이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으로 절반에 육박하는 42.3%가 입지를 꼽았고, 가격(32.0%), 주변 인프라(19.6%) 순으로 응답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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