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연비 58.8km/ℓ 뉴메로 뇌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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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3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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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플래그십 콘셉트카 ‘뉴메로 뇌프(NUMERO 9)’가 일반에 공개됐다.

시트로엥은 23일 중국에서 열린 ‘2012 베이징모터쇼’에 뉴메로 뇌프를 선보이고 DS 라인을 중국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메로 뇌프는 DS라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세단과 최고급 대형 세단, SUV의 콘셉트를 하나로 융합시킨 차량으로 미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개념을 새로운 제시했다.

또한 파워트레인으로는 플러그인 풀하이브리드가 적용돼 디자인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혁신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륜은 225마력의 1.6THP 휘발유 엔진, 후륜은 70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대 295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58.8km/ℓ의 혁신적 연비와 39g/km의 낮은 CO2 배출량을 선보인다.

시트로엥은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지난 2011년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인바 있는 신개념 9인승 다목적 차량 튜빅도 함께 공개했다. 튜빅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설치, 비대칭 도어 방식을 채택하는 등 시트로엥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녹여 미래 자동차 표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919년 파리에서 탄생한 시트로엥(CITROEN)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알려졌다. 2010년 DS3를 통해 프리미엄 라인 DS를 선보인 후 DS4, DS5까지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는 물론 e-HDi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기술과 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전 라인에 배치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43만6000대를 판매했다.

베이징=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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