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채희 위험한 여자 OST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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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8일 11시 54분


지난해 MBC 아침드라마 “ 주홍글씨”(김지수 극본, 이민수 연출)의 삽입곡 “사랑아 가슴아” 로 주목을 받았던 김채희가 다시 MBC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 OST '너 없는 세상은'을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라고 말하는 김채희는 이번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했던 음반을 준비했다. 주위에서 그를 말린 이유는 다름 아닌 장르 때문이다. 흔히 늦깎이 신인 가수들은 성인가요로 데뷔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김채희는 뜻을 굽히지 않고 발라드 음반을 만들었다.

음원이 공개되자 주위 반응은 우려에서 관심으로 바뀌었다. 라디오나 인터넷 매체에서 심심치 않게 노래가 흘러 나오고 각종 매체 방송 출연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기 때문.

김채희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더욱 많은 봉사 활동을 하며 주위의 불우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 및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 및 재능 나눔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시각 장애인 등반대회 및 코레일과 불우어린이 초청 “사랑나눔행사”에 함께했고, 아름다운 철도인 김행균역장과 함께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2012희망열차” 행사 등에도 참여 하는 등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채희는 지난 3월 대한민국 전문가 자원봉사자 연합회에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및 20개 관계 단체가 후원하는 “2010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다. 위촉식에서 김채희는 “아직 저는 홍보대사를 할 만큼 선행을 베풀지도 못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어 너무도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소외계층 및 소아암환자들을 위한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2집 앨범의 녹음을 마친 김채희는 4월 중 새음반을 발매한다. 2집 앨범에서는 더욱 성숙하고 애절하지만 절제된 김채희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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