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1.6으로 전월(93.0) 대비 1.4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심리지수는 115 이상이면 가격 상승, 95∼115 미만은 보합세, 95 미만은 하락을 예상하는 수요자가 많다는 의미다.
서울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뉴타운 출구전략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92.2로 1월에 비해 2.6포인트 떨어졌다. 인천도 83.0으로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도 역시 0.9포인트 하락한 93.1에 머물렀다.
반면 지방 광역시는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 수요가 늘며 소비심리지수가 1.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봄 이사철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증가했다. 전국으로는 118.6으로 전월(116.7)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8포인트 오른 120.0, 인천과 경기는 각각 114.1, 116.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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