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펙’의 그녀가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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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8곳 이상은 신입사원 채용 시 연령 제한을 두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채용을 꺼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아시아경제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선호하는 신입사원의 나이는 평균 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채용 계획을 세운 4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8.6%가 '신입사원 채용시 연령제한이 있다'고 답했다.
69.3%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지만 나이가 많으면 채용하기 꺼려진다'고 했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 열린 채용 열풍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기업이 연령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이다.

반면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성별로 선호하는 신입사원 연령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27~28세가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9~30세(23.6%), 25~26세(11.1%), 31~32세(6.4%) 순이었다.

여성은 25~26세(35.4%), 23~24세(19.6%), 27~28세(19.1%) 등으로 남성에 비해 선호 연령대가 낮았다.

또 선호하는 신입사원의 연령대를 직접 기재하도록 한 결과, 남녀 평균 27.8세를 기록했다. 특히 남성의 평균 연령은 29.4세로 여성(26.3세)보다 3세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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