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태양, 직원들 앞에 누워 “날 밟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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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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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오후 8시 50분)

찬솔(신원호) 호재(지혁) 기영(성하) 태양(지창욱)은 창업 서바이벌 우승을 벼르지만 첩첩산중이다. 채널A 제공
찬솔(신원호) 호재(지혁) 기영(성하) 태양(지창욱)은 창업 서바이벌 우승을 벼르지만 첩첩산중이다. 채널A 제공
태양(지창욱)과 총각들은 목영그룹에서 실시하는 청년 창업 서바이벌 이벤트 1차 과제 마감 시간에 늦고 만다. 과제를 풀기 위해 ‘새싹 도사’를 찾아 시골 농장까지 다녀와야 했기 때문이다.

총각들은 과제물을 접수해 달라고 간청한다. 접수 담당 여직원은 마감 시간이 지났으니 응모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태양은 직원들 앞에 드러눕는다. 태양 옆에 총각들도 나란히 드러누운 뒤 “지르밟고 가라”며 막무가내다.

이때 이 회사의 목인범(전노민) 회장이 나타난다. 태양은 목 회장에게 “1차 과제를 제출하게 해주면 2차 과제에서 페널티를 받겠다”고 제안한다. 목 회장은 당돌한 태양의 거래를 받아들인다.

슬우(김영광)의 어머니 황여사(박원숙)는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는다. 회사는 쑥대밭이 되고, 슬우는 피해 있으라는 어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하지만 회사를 살릴 길은 보이지 않고 슬우는 능력의 한계를 절감한다.

태양은 가온을 고향으로 데리고 가 첫사랑 진심 이야기를 꺼내고, 가온이 허락해준다면 계속 진심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 가온은 자신이 진심이란 사실을 전혀 모르는 태양을 보면서 마음이 무너진다. 가온의 엄마 강선(황신혜)은 가족에게 임신 사실을 공개한다. 아버지 목 회장은 세상을 얻은 듯 기뻐한다.

마침내 1차 시험 합격자 통보일이 다가오고 총각들은 마음을 졸인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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