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4∼9월) 투자자문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주가 하락의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업 투자자문사 142개사의 작년 상반기 순이익은 1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1%(236억 원) 감소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투자자문사들이 주식 및 파생상품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자문사별 순이익은 브레인이 15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케이원(77억 원) 코스모(42억 원) 디에스(35억 원) 포커스(2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