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최대 반값에… 알뜰엄마 두눈이 번쩍

  • Array
  • 입력 2011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대형마트 크리스마스 할인전

21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영등포점 완구매장에서 고객이 완구제품을 살펴보고 있
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마트 업체들은 어린이 선물용으로 좋은 완구제품을 할인
해 파는 행사를 펼친다. 롯데마트 제공
21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영등포점 완구매장에서 고객이 완구제품을 살펴보고 있 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마트 업체들은 어린이 선물용으로 좋은 완구제품을 할인 해 파는 행사를 펼친다. 롯데마트 제공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완구 할인판매에 나섰다. 이 업체들은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각종 인기 완구를 싼 값에 팔며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유혹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8일까지 전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완구 대축제’를 열고 인기 브랜드 완구를 최대 50%까지 싼값에 판다. 이마트는 올해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브랜드 상품 400여 종과 TV 프로그램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파워레인저’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 등 인기 캐릭터 완구 500여 종 등 총 15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에 ‘레고 4643 파워보트 운반선’을 평소보다 30% 싼 2만9800원에 팔고, ‘팝아티’는 15% 할인해 4만1800원에 팔 계획이다. 팝아티 구매고객에게는 팝아티 워크북 5권도 준다. ‘메카노’ 멀티모델 모형세트는 2만3800원에 내놓았다. 여기에 닌텐도와 엑스박스(XBOX) 등 전자 게임기도 5만∼6만 원 할인된 값에 판다. 이마트는 완구 행사상품을 5만 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000원권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마트 역시 22일부터 25일까지 롯데마트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 중인 ‘토이저러스’와 전국 롯데마트 모든 매장 완구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용 장난감을 싼값에 파는 ‘대한민국 완구 박람회’를 연다.

롯데마트는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롯데마트 단독기획 상품 등 400여 종의 인기 완구를 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 기간에 ‘뽀로로 종합 미니카 세트’와 ‘토마스 저금놀이’를 각각 2만7800원과 7400원에 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행사 기간에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점에서는 ‘바비 인형 역사 박람회’를 열어 다양한 바비 인형 모델을 전시하고, 서울 구로구 구로점에서는 국산 브랜드 ‘미미’가 나온 지 3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각종 직업별 미미 인형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