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한다. 기업은행은 모든 보증부대출(보증비율 80% 이상)의 대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신용대출 및 부동산담보대출은 영업점장의 기존 금리 감면권 1.5%포인트에다 최고 2.0%포인트의 추가 감면권을 부여해 최고 3.5%까지 낮출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리인하로 보증부대출 기업 10만 개, 신용대출 및 부동산담보대출 기업 5만 개 등 총 15만 개 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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