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中 시노펙과 사업협력 MOU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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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중국 최대의 에너지·화학업체인 시노펙과 후베이(湖北) 성 우한(武漢) 시에 연산 80만 t 규모의 에틸렌 공장을 짓고 △중국 내 협력 확대 △해외진출 협력 △기술협력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와 시노펙이 함께 짓기로 한 에틸렌 공장은 201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에틸렌 외에도 연간 28만 t의 모노에틸렌글리콘, 40만 t의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한다. 두 회사는 석유·화학사업 외에도 건설 등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는 데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SK와 시노펙은 기존에도 2004년 50 대 50 비율로 상하이에 연산 6만 t 규모의 용제공장을 설립해 방향족 용제류 15종을 생산하는 등 우호적 협력관계를 다져왔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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