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카드사와 함께 재미있는 연말연시… ‘좋은 아빠’ 되는 비법이 있었네!

  • 동아일보

놀이공원·문화공연 등 각종혜택 이벤트 나와
회식비 지원·결제액 환급 등 현금선물도 다양

《2011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아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인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크리스마스를 그냥 넘어가기 어렵고 직장인들은 연이은 송년모임을 대비해야 한다. 연말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지도 고민이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다. 카드사들은 이런 고객들을 위해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놀이공원 무료 입장부터 송년모임 비용 지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카드사가 제공하는 이벤트만 잘 활용해도 연말에 ‘좋은 아빠’, ‘멋진 동료’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놀이공원 무료 이용, 문화공연 할인

롯데카드는 12월 15일 롯데카드 고객 2만2000명을 롯데월드로 초청해 ‘프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행사에 초청된 고객은 롯데월드의 모든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샤이니, 씨스타, 브라운아이드걸스, 컬투, 마이티마우스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 롯데카드 전속모델인 한효주의 팬사인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30일까지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11월 한 달간 3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만 당첨 자격이 주어지고 12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총 1만1000명(1인 2매)의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연말까지 서울랜드에서 할인 행사를 갖는다. 자유이용권을 본인 1장은 1만 원에 살 수 있고 동반 3인까지는 30% 할인해준다. 놀이공원 할인서비스가 제공되는 삼성카드 고객 중 최근 3개월간 월평균 2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는 29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치에 아야도’의 15주년 기념 첫 내한공연을 30% 깎아준다.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컬투 크리스말쇼’ 역시 5%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나는 산타클로스다’ 이벤트를 펼친다. 하나SK카드 고객 중 12월 11일까지 한 번에 5만 원 이상 결제를 한 뒤 하나SK카드 홈페이지(www.hanaskcard.com) 이벤트 난에 사연을 올려 응모하면 된다. 당첨된 40명에게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선물세트 최대 20개와 산타클로스 복장을 고아원, 가족모임 등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준다. 우수작으로 뽑힌 3명에게는 이벤트 당일 루돌프 도우미 2명과 무료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파자마 파티 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 20명에게 12월 23일과 30일 중 하루 동안 서울 반포 메리어트 호텔 주니어 스위트 4인실과 케이크, 와인, 파티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회식비 돌려주고 여행상품 할인

연말 모임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회식비 지원 이벤트도 풍성하다. 삼성카드는 12월 31일까지 일반음식점, 레스토랑, 뷔페 등 외식업종과 노래방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명에게 해당 결제금액 전액을 돌려준다.

신한카드도 12월 한 달간 송년 회식비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회식비를 캐시백해준다. 대상 업종은 식당, 뷔페, 커피전문점, 치킨집 등 요식업종에 해당하는 곳으로 합계액이 200만 원 이상인 고객 2명에게 100만 원, 100만 원 이상인 고객 5명에게 50만 원 등 총 2012명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결제한 금액만 합산되며 기간 내 최다 건수, 최대 금액을 결제한 고객 각 1명을 뽑아 50만 원 기프트카드를 준다.

비씨카드는 12월 31일까지 KTX레일텔 및 일반 철도여행상품을 구매하는 회원들에게 최대 15%를 깎아준다. 또 비씨투어 홈페이지(tour.bccard.com)에서 해외항공권과 해외호텔을 함께 결제한 고객들에게 해당 해외호텔 비용을 15%까지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도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11, 12월 동안 숙박·관광 등 여행 관련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최대 4만 원을 캐시백해준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