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16일 이임식

  • 동아일보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부서가 돼야 한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사진)이 16일 이임식을 가졌다. 올 9월 15일 발생한 정전사태의 책임을 지고 취임 10개월 만에 물러난 것이다. 최 전 장관은 정전사태 발생의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전력수급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책임론이 커지자 9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장관이 고위공직자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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