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헝가리 거위털로 보온성 UP… 역시 ‘승기다운’

  • Array
  • 입력 2011년 11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올겨울도 다운 점퍼 열풍이 거세다. 가벼운 제품은 물론 보온성이 강조된 헤비 다운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헤스티아’는 일명 ‘승기다운’으로 불리는 내피 겸용 재킷이다. 고기능성 방풍 원단인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했다. 충전재로는 최고급 헝가리 구스다운(거위털)을 사용해 보온성도 높였다. 내마모성이 우수한 소재를 어깨와 소매 하단에 붙여 외부 충격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투습성 및 방풍성도 뛰어난 습기나 오염물질로부터 옷을 보호할 수 있다. ‘밴텀’도 헝가리 구스다운을 사용했다. 옷을 세탁할 때마다 빠지는 구스다운을 줄이고자 박음질 대신 옷깃을 안에서 붙이는 방식(웰딩)으로 처리했다. 또 2개의 웰딩 포켓이 있어 수납성이 우수하다. ‘스타시티’는 경량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다운으로 특히 어깨 부분을 톤온톤 배색 처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한다. 후드는 탈착이 가능해 한층 캐주얼함을 강조한다.

코오롱스포츠는 11월 27일까지 윈드스토퍼다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라산 트레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18명(동반 1인. 총 36명)을 추첨해 1박 2일 제주 한라산 트레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코오롱 스포츠는 올해 출시되는 동절 내의류에 발열 소재를 덧입혔다. 보온성이 한 층 강화된 것이다. 겨울 레저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내의 예상 수요도 작년보다 150% 늘려 잡았다. 올해는 기존 언더웨어와는 달리 캐주얼한 색깔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언더웨어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성용 스포티 언더웨어는 몸의 습기를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발열기능과 정전기 방지, 항균, 항취 기능이 탁월한 ‘X-STATIC’ 소재를 적용해 외부 온도 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봉제 부분을 최소화해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다. 남성용 발열 언더웨어 역시 봉제선을 최소화한 무봉제 공법으로 일반 언더웨어보다 더욱 몸에 밀착된다.

송인광 기자 ligh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