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차야 장난감이야?” 토요타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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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6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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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는 오는 30일부터 12월11일까지 ‘세계는 자동차로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 42회 도쿄모터쇼에서 신차 5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도쿄모터쇼에서 토요타는 사람과 자동차와 사회가 ‘연결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콘셉트카 ‘토요타 펀-비(TOYOTA Fun-Vii, Fun Vehicle interactive internet)’, 운전하는 즐거움과 소유하는 기쁨의 소형 ‘FR(후륜구동, Front engine Rear drive) 스포츠’, 미래 친환경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PHV’를 비롯하여 다양한 차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토요타의 펀-비(Fun Vii)는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콘셉트카.
토요타의 펀-비(Fun Vii)는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콘셉트카.
소형 FR 스포츠 (세계최초 공개)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소형 FR 스포츠는 후지중공업(주)와 도요타가 공동 개발한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자동차 본연의 매력인 운전하는 즐거움 및 소유하는 기쁨을 강조한 모델이다.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특징을 결합한 친환경차.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특징을 결합한 친환경차.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짧은 거리는 전기로 중,장거리는 하이브리드로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잔존량이나 충전 인프라에 신경 쓰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관공서나 법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하는 모델로 일본의 산정방식에 따른 공인연비는 57 km/ℓ, 가득 충전했을 때의 EV주행거리는 23.4 km에 달한다. 2012년 초 일본 시장에 시판 예정이다.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FCV - R (Fuel Cell Vehicle - Reality & Revolution)는 실용적인 세단 타입의 차세대 연료 전지 자동차의 콘셉트카.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FCV - R (Fuel Cell Vehicle - Reality & Revolution)는 실용적인 세단 타입의 차세대 연료 전지 자동차의 콘셉트카.
수소를 연료로 해 주행 중 CO2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전지자동차(FCV)의 개발 모델로 2015년부터 시판 예정이다. 콘셉트카는 전용 보디에 FC유닛을 바닥 아래에 배치함으로써 넓은 화물적재 공간과 4명이 승차할 수 있다. 70MPa의 고압 수소탱크를 탑재했고 항속 거리는 700km이상이다.
FT-EV III (Future Toyota - Electric Vehicle III)는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초소형 경량 패키지의 전기자동차(EV) 콘셉트모델이다. 2012년 시장 도입을 목표로 EV의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에 105km를 달릴 수 있다.
FT-EV III (Future Toyota - Electric Vehicle III)는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초소형 경량 패키지의 전기자동차(EV) 콘셉트모델이다. 2012년 시장 도입을 목표로 EV의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에 105km를 달릴 수 있다.
아쿠아는 ‘압도적인 저연비’, ‘편리한 사용과 즐거움’, ‘부담 없는 가격’을 추구한 컴팩트 급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아쿠아는 ‘압도적인 저연비’, ‘편리한 사용과 즐거움’, ‘부담 없는 가격’을 추구한 컴팩트 급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컴팩트카와 하이브리드카의 장점을 결합시켜 35km/ℓ의 고연비를 실현했다. 4m 이하의 전장으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차체는 전고를 낮게 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경쾌한 주행과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다. 1.5리터 엔진과 고출력 모터를 접목한 경량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해한 저중심 설계로 ‘운전하는 즐거움’, ‘풋워크의 용이함’을 실현함과 동시에 승차와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일본 시장에서 2011년 12월 하순에 출시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쿠아는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는 ‘Prius c’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는 도쿄모터쇼 개최 기간 일부 출품 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도쿄모터쇼 토요타 홈페이지(http://www.toyota.co.jp)를 개설해 여러 가지 정보제공은 물론 가상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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