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UP↑]한국가스안전공사, 행복한 국민의 삶 위해 최고의 안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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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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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안전(Best Safety)’과 ‘행복한 생활(Best Life)’을 국민에 제공한다.” 1974년 설립돼 현재까지 국내 최대 가스 안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KGS)가 내건 핵심 경영목표다.

KGS는 이를 위해 2009년에 ‘비전 2015’를 만들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는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가스 사고를 줄이고 행복한 국민 삶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인재 육성과 윤리경영을 펼쳐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었다. 이후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쳤고 목표보다 4년이나 앞당긴 올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이달 초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등이 공동 주최한 ‘2011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160여 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KGS는 올해 초 전체 업무를 대상으로 직무분석을 한 뒤 직원의 경력개발 경로를 세분화하고 각 경로별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계획을 담은 ‘직무전문성 제고 프로그램’을 수립해 시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준정부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76개 평가 대상 기관 중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박환규 사장은 올해 7월 올해의 최고경영자(CEO) 대상 시상식에서 윤리·투명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데는 윤리경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판단에 따라 펼친 지속적인 노력들이 밑거름이 됐다. 우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자발적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에 2007년 가입했고 이후 청렴도 조사결과를 내부평가지표에 반영(8%·2010년 기준)하고 윤리경영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금 및 표창을 수여해왔다.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공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행복한 국민 삶 형성에 기여하자는 목표를 위한 빼놓을 수 없는 노력이다. KGS는 본사 이전 지역인 충북 음성·진천 지역과 경남 거제 다포마을 등과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07년에 관련 업계와 함께 연계망을 구축해 ‘워밍업 코리아’라는 독자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6년부터 해마다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함께하는 천사축제를 열고 있다.

‘최고의 안전을 국민에게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가스 사고를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은 4년 앞당긴 올해 말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KGS는 2009년 이 계획을 수립한 뒤 8대 가스사고의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사업 추진 첫해인 2009년 가스 사고를 31% 감축한 데 이어 2010년에는 추가로 10%를 줄였다. 올해 말이면 50% 수준으로 낮춰질 게 확실시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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