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컨셉카 재규어 ‘C-X16’ 세계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9월 14일 10시 44분


재규어 랜드로버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카 재규어 ‘C-X16’을 15일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재규어 ‘C-X16’ 컨셉트카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2인승 쿠페 스포츠카로 알루미늄 차체, 공기 역학적인 루프의 곡선 등으로 미래형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연출했다.

최대출력 380마력과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하는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 0~100km/h 4.4초, 최고속도 300km/h를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은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5g/km까지 낮추고 리터당 14.5km의 연비효율성을 기록하는 등 친환경성을 강화시켰다.

한편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역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국내에는 2.2리터 SD4 터보 디젤 및 2.0리터 Si4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며 3도어 쿠페와 5도어 모델이 동시에 출시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이 집약된 모델들은 미래형 친환경 고성능 차량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라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과 미래 자동차 기술의 개척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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