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2년형 티구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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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7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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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7일 국내 출시했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가격은 4450만원이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7일 국내 출시했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가격은 445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세련된 스타일과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티구안을 7일 출시했다.

티구안은 2007년 출시 후 세계에서 약 70만대 이상 팔려 성공한 컴팩트 SUV로 평가 받고 있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신형 티구안에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운전자 보조시스템,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돼 세련미뿐만 아니라 실용성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신형 티구안은 투아렉과 흡사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새롭게 추가된 LED 주간주행등으로 전면부가 더욱 강렬해졌다. 또한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프리미엄 모델 적용)는 일반 선루프 대비 300% 이상 커진 크기로 운전자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유로NCAP(EuroNCAP) 충돌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티구안은 첨단 안전기술을 강화했다.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한 피로 감지 시스템(Fatigue Detection System)은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모니터해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함으로써 장시간 운전에 의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직각 주차와 50cm(앞뒤 25cm)의 간격만 주어지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 2.0(프리미엄 모델)이 적용돼 주차를 돕는다.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 7단 DSG변속기와 4MOTION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신형 티구안은 최대출력이 140ps/rpm (4200 rpm), 최대토크는 32.6kg/m (1750~25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10.2초, 최고속도는 188km/h이다.

여기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일환인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혁신적 기술을 조합, 사륜구동 SUV임에도 불구하고 18.1km/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신형 티구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팅 모드(Coasting Mode)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9월 출시),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90만원(2012년 초 출시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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