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모토는 지난 26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지포의 방풍라이터가 이제는 바퀴를 달고 도로 위를 달리는 시대가 왔다고 보도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이 자동차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 주 슈일러 카운티의 왓킨스글렌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 지포 200 나스카 전국시리즈’ 경주에서 처음 공개됐다.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인 웨스트코스트커스텀이 ‘1947 크라이슬러 뉴요커’를 수작업으로 개조해 만든 것이다.
두 개의 라이터 모양으로 된 문 위쪽에는 실제 라이터에 불이 켜진 것처럼 불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됐고, 라이터 뚜껑 모양의 문은 스프링 장치에 의해 여닫게 되어 있다. 차 문에 새겨진 지포의 로고장식은 24k 금으로 도금됐다. 차량 내부는 블랙 바탕에 레드로 포인트를 줘 화려하면서 멋스러운 조화를 이뤘으며 뒷좌석에는 거대한 평면 스크린을 설치한 점이 특이하다.
관련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외관이 정말 독특하다.” “흡사 경찰차를 보는 것 같다.”, “라이터에 실제로 불이 붙는다면 재미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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