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라이터車’로 변신한 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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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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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모토]
[사진출처=오토모토]
시선을 사로잡는 ‘지포라이터’ 디자인의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모토는 지난 26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지포의 방풍라이터가 이제는 바퀴를 달고 도로 위를 달리는 시대가 왔다고 보도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이 자동차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 주 슈일러 카운티의 왓킨스글렌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 지포 200 나스카 전국시리즈’ 경주에서 처음 공개됐다.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인 웨스트코스트커스텀이 ‘1947 크라이슬러 뉴요커’를 수작업으로 개조해 만든 것이다.

두 개의 라이터 모양으로 된 문 위쪽에는 실제 라이터에 불이 켜진 것처럼 불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됐고, 라이터 뚜껑 모양의 문은 스프링 장치에 의해 여닫게 되어 있다. 차 문에 새겨진 지포의 로고장식은 24k 금으로 도금됐다. 차량 내부는 블랙 바탕에 레드로 포인트를 줘 화려하면서 멋스러운 조화를 이뤘으며 뒷좌석에는 거대한 평면 스크린을 설치한 점이 특이하다.

관련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외관이 정말 독특하다.” “흡사 경찰차를 보는 것 같다.”, “라이터에 실제로 불이 붙는다면 재미있겠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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