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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美뉴욕 증시 폭락에 국내 증시도 ‘패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5 17:35
2011년 8월 5일 17시 35분
입력
2011-08-05 17:00
2011년 8월 5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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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4% 넘게 폭락하며 국내 증시가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5개월 만에 코스피 2000선도 붕괴됐습니다.
이세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뉴욕 증시가 폭락하자 코스피 역시 추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74.72포인트, 3.7% 하락한 1943.75로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나흘 동안 177포인트나 빠지는 폭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출발부터 안 좋았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81.30포인트, 4.03% 떨어진 1937.17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장 시작과 함께 코스피 2000선이 힘없이 무너진 것입니다.
코스피 2000선이 무너진 건 지난 3월18일 이후 처음입니다.
장중 한때 코스피는 1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승훈 / 대신증권 연구위원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공격적으로 내리면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증시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유럽과 중국 같은 다른 세계 주요 경제권에서도 증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재정위기가 유로존의 3, 4위권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뒤 세계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했던 중국 역시 경기과열로 최근에는 긴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는 당분간 더욱 외부 경제 지표에 계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
증권가에서는 당장 이번 주말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와 유럽 금융시장 동향도 다음주 증시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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