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85개사업 주민협의 마무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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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업조정 대상 138곳 가운데 61%인 85곳의 조정이 끝났거나 주민협의가 마무리됐고, 나머지도 사업방향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계획대로 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70조 원가량의 사업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LH의 재무구조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돼 관련 행정절차의 조정이 끝난 사업은 모두 45곳이다. 우선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돼 사업을 포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한 게 32곳이다. 이 가운데에는 △파주 금릉, 춘천 거두3, 성남 대장 등 7곳의 사업제안이 철회됐고 △오산 세교3, 아산 탕정2, 인천 한들, 서산 석림2 등 24곳은 지구지정이 해제되거나 취소됐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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