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레이싱카로 명성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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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2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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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가 국내외 레이싱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김진표 선수는 지난달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2000클래스 2전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석권하며 팀 통산 5연패에 도전 중이다.

레이싱팀의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는 터보엔진을 장착, 기존 양산차 대비 두 배 높은 280마력의 힘을 낸다.

국내 레이싱팀의 선전과 더불어 GM의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 역시,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가운데 하나인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 출전해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을 돌며 9개월간 펼치는 WTCC에서 유럽 레이싱팀은 지난해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 5전까지 팀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3명의 출전 선수 중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들이 나란히 1,2,3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번째 경기는 오는 26일 태백에서, WTCC 6전은 다음달 1일 포르투갈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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