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LG전자, 중동 ‘에티살라트’와 스마트TV 제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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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라트’와 손잡고 현지 스마트TV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에티살라트는 18개국, 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사로 인터넷, 3세대(3G) 이동통신, 인터넷TV(IPTV)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에티살라트가 보유한 뉴스, 영화,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돼 스마트TV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2억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대표이사 사장이 아름다운세상기금 ‘희망가게’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인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조성된 것으로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 지원에 쓰이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00개 점포가 문을 열었다.
■ 수앤, 스마트폰 액정화면 클리너 특허 출원

휴대전화 클리너 전문 생산업체인 수앤(Soo&)은 스마트폰 액정화면 클리너인 ‘스마트 룩’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하고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닦아낸 후 먼지를 털어도 자동으로 접히도록 만들어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는 설명. 수앤 측은 “패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과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 대우조선, 캐나다에 풍력공장 준공

대우조선해양은 14일(현지 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에 트렌턴 풍력공장(DSTN)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51%, 노바스코샤 주정부가 49%를 출자해 1년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한 공장은 연간 최대 200여 기의 풍력발전기용 날개와 250여 기의 몸체를 생산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부문 자회사인 드윈드사와 인도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수즐론사 등으로부터 약 30기의 수주 물량도 확보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축사에서 “주정부와의 돈독한 파트너십과 협력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연매출 1억5000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세계 10위, 2020년에는 세계 시장 15%를 차지하는 세계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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