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전화 연구인력 올 1000명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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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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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명가(名家)가 돼야 살아남는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사진)이 스마트폰 강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LG전자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신규 휴대전화 연구 인력을 채용했다고 26일 회사 측이 밝혔다. 이로써 LG전자 휴대전화 연구 인력은 기존 5000여 명에서 6000여 명으로 강화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4조8000억 원을 투자하는 분야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라며 “구 부회장은 최근 야근 중이던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 명에게 피자 80판을 보내 격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2월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 데 힘입어 1분기(1∼3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410만 대의 기기를 팔면서 사상 첫 ‘스마트폰 톱6’에 올랐다. 지난해 1분기 판매량(40만 대)의 10배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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