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투자개발㈜, 몽골 희토류 사업 진출로 해외자원개발 일조

  • 입력 2011년 3월 31일 11시 52분


한국자원투자개발㈜ (www.korid.co.kr, 대표 주정호)와 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장호완)은 30일 몽골의 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몽골에서 희토류 매장이 유력한 광구들에 대해 예비탐사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협약체결 이후 올해 5월경부터 예비탐사 결과를 토대로 희토류의 매장이 확인된 광구에 대해 1차 정밀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자원투자개발㈜는 몽골 현지법인을 통해 해당 광구에 대한 탐사권을 취득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정밀탐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몽골 희토류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발대상 광구는 몽골 어르항가이 주에 위치한 광구로 매장이 확인된 광물은 희토류 금속 중 Nb(나이오븀), Ta(탄탈륨)이며 매장량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1차 정밀탐사 이후에 정확하게 산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 희토류 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정책 및 희토류자원의 무기화 경향에 대응하여 정부가 추진해온 해외자원 자주개발에 한국자원투자개발㈜도 일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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