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은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3월 들어 전세 수요가 줄면서 오름세가 둔화되고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도 다소 잦아들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6%) 수도권(0.11%)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서울은 신혼부부 수요가 이어지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강북권 및 외곽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중랑(0.11%), 강북(0.1%), 광진 동작 구로(이상 0.09%) 순으로 올랐다. 학군 수요 등이 빠진 양천(―0.05%) 강동(―0.02%) 서초 강남(이상 ―0.01%) 등에서는 소폭 내렸다.
신도시 역시 전세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일부 신혼부부와 대기수요가 남아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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